허니 싱의 ‘여성 혐오’가사 발리우드를 분열시키다

소셜미디어에서 온라인 청원서가 널리 퍼지게 되면서 인도 푼자비 래퍼 허니 싱(Honey Singh)의 신년 공연이 취소되었다. Change.org의 온라인 캠페인은 최근 델리 윤간사건에 대응해 일어난 것으로, 청원서는 델리 구르가온의 한 호텔에서 열리기로 한 허니 싱의 공연중단을 요청했다.

2,633명의 사람들이 이 청원서에 서명을 했다. 첫 정보 보고서(FIR) 또한 모욕적인 가사라고 럭나우에서 허니 싱에 반대하는데 동참했다.

청원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런 체제전복적인 가사들을 금지하자. 이런 가사들은 더 나은 가치를 알지 못하고, 범죄가 옳다고 스스로 정당화 시키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런 범죄들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고 때론 목숨을 빼앗기도 한다.

28살의 허니 싱은 ( 요! 요! 허니 싱으로도 알려져 있다) 인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음악인이다. 최근 발리우드 영화인 ‘킬라디 786(Khiladi 786)’ ‘칵테일(Cocktail)’ 그리고 러브 슈브(Luv Shuv Te Chicken Khurana)에 그의 음악이 나온다. 아시아 팝 차트에서도 그의 음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청원서 이후, 재지 B(Jazzy B)와 허니 싱의 신곡, ‘파티가 무르 익어간다'(‘The Party Getting Hot’)가 공개되었고 이는 백 만명이 넘는 히트수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온라인에 12월 28일 출시되었다.

FP에 따르면:

“이 뮤직 비디오는 150개국이 넘는 곳에서 시청되었다. 이 노래는 현재 인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디오 1위에 올랐다. 이것은 지난 몇 일 사이 또한 영국, 캐나다,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디오 5위안에 들었다.”

작가 겸 영화 수상자 친타나미(Gautam Chintanami)는 분노했다:

그의 첫 번째 독립 앨범은 Ch**t Vol. 1 (버자이너 Vol. 1)이었다. 만일 제목이 이래도 가사를 상상할 수 없다면, 상상력을 전혀 사용 하지 않는 뻔뻔이라면, 가사는 이렇다: Aja teri ch**t maroon, Tere sar se ch****y ka bhoot utaroon, Ch*****7 ke baad tujhe joote maroon, Tere mooh mein apna l***a de ke m***h maroon (사랑을 나누는 생각이 당신의 마음 속에서 떠날 때까지 와서 내가 너와 (성행위의 비속어) 를 할 수 있게 해줘. 내가 너랑 (성행위의 비속어) 한 다음에 내 신발로 너를 칠 수 있게 해줘. 그리고 나서 내가 내 성*를 너의 입에 넣고 사*하게 해줘).

델리 윤간사건으로 분노한 대중들 사이에서, 인도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런 반 여성적이고 폭력이 난무한 가사에 대해 의문을 제시했다.

허니싱이 인도사람들을 여성혐오자들로 만들고 있는건가? 아니면, 여성혐오적인 사회가 그와 같은 팝 아이콘을 생산하고 즐기는건가?

나는 허니싱의 성차별적인 쓰레기 같은 노래에 반대하는 모든 캠페인에 찬성한다. 그러나 이러한 분노를 영화, 광고 및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여성 혐오증에도 적용해야하지 않나?

당신들은 허니싱이나 그의 특정 여성혐오적인 가사에 맞처 춤추는 댄서들을 취소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콘서트 반대는 좋은 시작임이 분명하다.

발리우드에서 허니 싱의 가사를 금지하지 않은 사람은 소수이다. 6개의 블록버스터 소설 작가인 바갓 (Chetan Bhagat)도, 이들 중 하나이다.

후세인의 그림은 어떤 이들에겐 예술적 자유를 상징한다. 같은 사람들이 이번엔 허니싱을 반대한다. 왜냐? 이번엔 허니싱이 그들의 심기를 건드렸으니까

폭력에 대해 크게 노래부르고 포르노적인 가사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음악이라고 부르는 것은 예술적이지 않다

영화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인 카쉬압(Anurang Kashyap) 또한 트위터라티에서 허니 싱과 그의 공적 관계에 대해 의심을 받았다.

https://twitter.com/ankash1009/status/284518233892089856

나의 목표는 그의 가사들이 공공 웹사이트에서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이것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당신 또 다른 종류의 탈레반 추종자 아냐?어떻게 공공 웹사이트에 올려질 내용을 당신이 결정할 수 있어요? 포르노도 공공 웹사이트에 올라와있는대

친타마니(Gautam Chintamani)는 발리우드의 사회적 책임감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나의 의구심은 이렇다. 만일 발리우드가 요요 허니싱의 초기 가사에 대해 문제삼지 않는다면, 그들이 과연 사회적 책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이걸 진보적이라 하는 것은 끊임없는 토론 없이도 삽을 삽이라고 부르길 거부하는 비이성적인 사람들을 만나는 것과 매한가지다. 만일 매인(‘Main Zandu Balm Huee’)과 허니싱의‘Ch***ey key baad tujhe jutey maroon (내 신발로 너를 칠 수 있게 해줘. 내가 너랑 성*한 다음에)중 뭐가 더 나쁜지 진정 이런 걸 토론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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