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시리아 전쟁에 반대하며 이스탄불에서 수 천명 시위

터키 군대가 시리아 목표물을 공격했다. 이는 시리아 정부군이 다섯명의 터키 시민을 살해한 것에 대한 대응이었다. 에르도안(Tayyip Erdogan) 국무총리실은 이 후 즉각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말하길:

국경지대에 위치한 우리 무장 군대는 교전수칙에 준하여 이 끔찍한 공격에 대해 대응했다; 시리아에 있는 목표물은 대포공격을 받았으며, 이는 레이다를 통해 확인되었다.

터키 의회는 국경지대 군사활동을 허가하는 일년 유효 명령서를 통과시켰다. 이 발의는 총 550석인 터키 의회에서 320명의 지지를 받으며 통과되었다.

터키 부총리는 성명서에서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군사력 사용을 허가하는 것이 전쟁을 선포하는 것은 아니며 이는 예방책일 뿐이라고 밝혔다. 뒤를 이어 터키수상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지역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평화와 안보이다. 우리는 전쟁을 발발할 어떠한 의도도 가지고 있지않다. 우리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결과를 자각하고 있다…우리는 시리아 상황을 이와 동일하게 보고있다.

시리아 국영 뉴스 에이전시(SANA)는 시리아 당국이 사망자 유족들과 터키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는 즉각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오천명이 넘는 시위자들이 이스탄불 거리로 나와 시리아와 있을 전쟁 가능성에 대해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목요일 저녁, 시위대는 AK당에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외쳤다:

AKP는 전쟁을 원한다, 국민은 평화를 원한다. 전쟁 반대, 평화는 지금.”

아탈라(Cherine Atalla)는 시위대의 사진을 트윗했다, 이곳엔 “시리아에서 손을 떼라”라고 적혀있다:

A sign at the Istanbul anti-war protest which reads Hands off Syria, shared by @Cherine_89 on Twitter. Reposted with permission.

터키어로 슬로건, 사바사 하이르(Savasa hayir)는 “전쟁에 반대”라는 뜻으로 목요일 오전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이 단어가 가장 많이 쓰인 토픽이 됐다. 국경지역 군대 행동 지침서가 승인된 이래, 이 문제는 활동가와 전문가들의 사이에서 커다란 반응을 일으키며 소셜 네트워크에서 양분화되었다.

터키에 사는 아타오글루(Hulya Ataoglu)는 다음과 같이 트윗했다:

@cramelin: #savasahayir #전쟁엔 반대, 전쟁에 반대, 지금도 안되고, 영원히 안된다.

이스탄불에 사는 구르버즈(Ozgur Gurbuz)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ozzgurbuz: 평화만이 해답이다#전쟁반대#이스탄불에서savasahayir. 더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외친다.

Thousands protest against war on Syria in Istanbul

Thousands protest against war on Syria in Istanbul. Photo shared by @zappika on Twitter

시리아와의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 사진을 에레(Sarper Ere)는 트윗하며 “국내 평화, 국제 평화”라는 의견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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