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시리아 민중봉기 2011/12 특집의 일부입니다.
어제 중국과 러시아가 자신의 이익 관계에 따라 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가 자국에서 저지르고 있는 학살을 막는 결의안 초안에 논란이 되는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결의안 초안은 아사드가 권좌에서 내려오기를 촉구했던 지난 초안의 수정본이었다.
중국은 시리아의 평화를 촉진하고 싶다며 결의안 초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정당화했고, 러시아는 시리아 사태에 대한 좀 더 유연한 접근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파이어독레이크(FireDogLake) 작가 데이비드 데이븐이 지적하듯,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군에 무기를 공급한다는 점이 오늘 투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시리아에서 일어나는 사태로 인해 지난 해 3월 이후 약 7000명 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 이번 주 초에 일어난 학살로 인해 2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오늘 인민일보의 타블로이드 기관지 글로벌 타임즈의 편집장 후시진은 결의안 초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중국의 결정을 옹호하는 다소 강경한 발언을 해 댓글란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수잔 라이스가 중국의 반대표에 대해 ‘역겨움'을 느꼈다는 보도에 화를 내며, 그러나 수잔 라이스를 콘돌레자 라이스와 혼동하면서 [zh], 이렇게 썼다 :
美国代表不点名批评中俄“出卖了叙利亚人民的意愿”。骂去好了。美国多次在安理会涉以色列提案表决时搞“一票否决”,这次中俄是“两票否决”。叶利钦当年说的好:只要中俄联手,美国无论捣鼓什么,“都是手淫”。赞呵。
一个政府做一次错事可以原谅,不可原谅的是把做错事当成事业。我不是个民族主义者,但百年来的历史证明,中国与俄国的联手从来都没有对过。
Sina Weibo의 한 “(신원이)검증된” 누리꾼의 댓글은 ‘일요일 아침(베이징 시간)에 러시아와 중국이 안보리에서 제거되어야 하며 대만이 중국의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 [zh]. 이 글은 곧 지워졌다.
세계에게, 시리아에게 사과합니다. 중국 정부가 미쳤습니다. —트위터에서,마이클 앤티 .
그러나 목요일 홈스에서 일어난 학살이라고 알려진 아래의 끔찍한 동영상 [주의: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은 아직 삭제되지 않았고, 이 동영상이 올라온 사이트들에는 몇 백개의 댓글들이 달렸다. 이 비디오가 올려진 시나 비디오에 달린 가장 최근 댓글이다:
尼玛的我们国家在干什么鸟呀
This post is part of our special coverage Syria Protests 2011/12.